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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태블릿PC로 승객과 대화” … 청각 장애인이 모는 서울의 1호 택시 타보니
지난 16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서 한 주황색 법인택시에 올라타자 색다른 경험이 시작됐다. 뒷좌석 앞(조수석 뒷면)에 달린 태블릿 PC에서 ‘목적지를 입력해달라’는 소리가 나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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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편의 땅에서 커피 명산지로 … 치앙라이 희망 로드
태국 치앙라이 고산지대에서는 고품질의 아라비카 원두가 생산된다. 양보라 기자 태국 76개 주(Province) 중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치앙라이(Chiang Rai)는 고봉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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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어쩌다 집사] #19. 여름엔 에어컨보다 대리석 침대…집냥이의 계절 나기
사람들은 나무가 겨울에 태어났다고 했다. 어쩌면 봄일지도 모른다. 나무의 시작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나무만이 아는 일이다. 어쨌든, 늦겨울 혹은 이른 봄에 나의 고양이는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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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사진관]말보다 손짓으로 폼페이오 장관 안내하는 김영철 부위원장
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이 6일 오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트랙을 내려오고 있다.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(오른쪽 둘째)과 이영호 외무상이 폼페이오 장관을 마중나와 대기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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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에 “北 입지적 조건 훌륭” 강조한 부동산 재벌 트럼프
부동산 재벌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북한의 입지적 장점을 언급했다.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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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테이크와 뉴욕 마천루···폼페이오의 접대 메시지
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30일(현지시간) 오후 7시 뉴욕에서 만찬을 가졌다. [사진 마이크 폼페이오 트위터 갈무리] 북미정상회담 의제 조율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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협곡 열차를 타고 엘도라도에 가다
캐나다 최고의 산악 관광 열차로 손 꼽히는 화이트 패스 & 유콘 루트. 양보라 기자 ━ 캐나다, 더 가까이⑤ 유콘 산악 기차 여행 “금! 금! 금!” 1897년 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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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용필 창법 만든 건 40년 전 TBC서 들은 ‘한오백년’
━ [박정호의 사람풍경] 데뷔 50년 맞은 ‘가왕’ 조용필 조용필이 50주년 무대에 사용할 기타를 바라보고 있다. 기타 넥(neck) 부분에 한자 ‘도울 필(弼)’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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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유럽 여행은 처음이지? 핀란드에서 시작해 봐
배 위에서 바라본 항구 도시 헬싱키의 전경[사진 핀란드관광청] 핀란드는 북유럽의 관문이다. 스칸디나비아 국가 중 유일하게 직항이 운영된다. 비행시간도 9시간 정도로 비교적 짧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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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산복도로 가정식, 장작불 커피 … 뜨거운 부산의 젊은 맛
━ 일일오끼 │ ⑥ 부산 부산은 맛있다. 돼지국밥이며 어묵이며 심지어 저잣거리 호떡까지 맛있다. 부산 여행에 있어 맛은 조연이 아니라 당당한 주연이다. 한국관광공사가 소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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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까지 어묵·호떡 먹을래? 부산의 ‘핫’한 맛집은 바로 여기!
부산 핫 플레이스 초량845의 가정식 식당 소반봄. 창을 통해 부산 구도심 초량동과 부산항대교까지 내려다볼 수 있다. 부산은 맛있다. 돼지국밥이며 어묵이며 심지어 저잣거리 호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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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여기자부터 냉면·대동강맥주까지···평양 비하인드 사진
[서소문사진관]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동행 기자들이 공개하는 평양의 비하인드 컷 현송월 삼지연관연악단 단장의 앨범. 평양공동취재단 윤상 음악감독과 조용필, 레드벨벳, 최진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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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에게 물려주고픈 ‘추억의 맛’
▶철길떡볶이 주소: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5-6(충정로3가 143-2) 전화: 02-364-3440 매일 오전 11시~오후 8시(토요일·공휴일 휴무) “예전이랑 떡볶이 색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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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스타일] 주방 씽크대까지 온통 나무로 만든 ‘건강한 집’
━ 옆집에 가다 │ 내촌목공소 김민식의 집 집 내외장재부터 모든 가구소품을 몽땅 나무로 제작한 ‘내촌목공소’ 김민식 고문의 집. 2층 거실 의자도 내촌목공소에서 만들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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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스타, 거기 어디?] 생강우유·조선향미 한국식 젤라또
겨울방학은 학교에만 있는 게 아니다. 아이스크림 가게 중에도 겨울이면 한두 달씩 문을 닫는 곳이 많다. 숨만 쉬어도 폐가 얼어버릴 듯한 날씨엔 차가운 간식을 찾는 손님이 확연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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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해바다 곁에 두고 달릴까, DMZ로 안보관광 나설까
기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다. 덜커덩 거리는 기차에 리듬을 맡긴 채 차장 너머의 풍경을 즐길 수 있기에 기차를 탄다는 것은 그 자체로 여행이 된다. 추위는 남았지만 겨울은 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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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스타, 거기 어디?]밑 줄 긋고 그림 그린 책 파는 이 서점
카페인가 싶은데 책이 꽂혀있는 서가가 꽤 풍성하다. 서점인가 싶은데 고소한 빵 냄새가 그득하고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다. 그렇다면 북카페일까? 북카페도 아니다. 새 책을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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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은 포도주같이 독특해야 하는데, 소주처럼 대량 생산
━ [도시와 건축] 최고의 주택, 낙수장 vs 빌라사보아 20세기 최고의 건축가가 지은 주택. 미국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펜실베이니아주 베어런의 계곡에 지은 낙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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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옥탑방의 청년들은 어디로 갔을까
고선희 방송작가·서울예대 교수 십여 년 만에 이사를 했다. 오래 살던 집을 정리하니 갖고 있던 짐의 반 이상이 그냥 버리면 되는 것들이었다. 쓰레기를 안고 살아온 셈이다. 새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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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의 은신처가 필요해…'케렌시아' 트렌드 열풍
가수 자이언티의 노래 ‘꺼내 먹어요’에는 이런 가사가 나온다. ‘쉬고 싶죠, 시끄럽죠, 다 성가시죠, 집에 가고 싶죠. 집에 있는데도, 집에 가고 싶을 거야.’ 적어도 이 가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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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 내셔널] 자갈치 시장통서 피어나는 인문학
“관광은 여행이 아니다. 기쁜 마음으로 낯선 것과 두려움·불편·고통과 만나러 가는 것이 여행이다. 참된 여행은 순례와 가깝다. 끊임없이 낑낑대다 어느 날 어린애가 두 발로 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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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 내셔널]자갈치 시장통에서 무료 인문학 아카데미 여는 건축사사무소는?
18일 오후 부산 중구 신동아시장 5층 상지건축 대회의실에서 '제5기 상지 청소년인문학아카데미'를 마친 학생들이 수료증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. 송봉근 기자 "관광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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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는 주먹은 받아쳐야지 … ‘완장’찬 사회 독설로 흔든 사내
━ [정재숙의 공간탐색] 데뷔 50년 소설가 윤흥길 앞으로 난 큰 창으로 뜰과 이웃집이 보인다. 작가의 책상 왼쪽 작은 창으로는 산들이 가득하다. 사람 사는 쪽을 향한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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티니안·로타 다녀온 뒤 사이판의 기억이 흐릿해졌다
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는 15개 섬으로 이뤄졌다. 이중 사람 사는 섬은 사이판·티니안·로타 3개 뿐이다. 익히 알려진 사이판 말고 두 섬이 궁금했다. 하여 2017년 10월, 사이